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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여행전문가 30

[ #트레일주변 맛집-2] 구수한 김치찌개가 날 부르네 - 맛있는찌개

[ #트레일주변 맛집-2] 구수한 김치찌개가 날 부르네 - 맛있는찌개 둘레길을 걷는것과 등산을 하는것과 가장 큰 차이점 중에 하나가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의 문제일 겁니다. 등산은 산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편의시설이 없어 모두 준비해야하는 상황이라 배낭이 무겁무 큰 것을 준비해야 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둘레길은 지역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마을을 지나가기도하고, 재래시장을 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식사 또는 필요한 물품을 즉시 채울수 있죠. 그러다 보니 배낭도 크지 않아도 됩니다. 서울에서도 근교에 둘레길이 많은데 걷다보면 나름 괜찮은 식당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 한 곳을 오랜만에 소개합니다. 소개의 글 안양에술공원( 옛날의 안양유원지 일대)은 등산로와 계곡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 캠프앤트레일 추천 3월에 걷기좋은 길 ] 봄이 오는 길목에 마주치는 봄꽃과 지방의 문화체험

[ 걷기여행전문가 강세훈이 추천하는 3월에 걷기좋은 길 ] 봄이 오는 길목에 마주치는 봄꽃과 지방의 문화체험 문광부에서 전국의 둘레길을 모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정보사이트를 새로 구축하고 매월 둘레길 여행작가, 걷기여행전문가들이 모여 추천길을 선정하여 공지를 합니다. 저 또한 여기 평가 자문단에 포함되어 있어서 길선정시 같이 의논을 합니다. 해당 기간에 맞는 주제나 날씨에 적정히 맞는 트레킹코스를 선정하는데 이번 3월에 선정된 10군데 코스를 우선 소개합니다. 추천 둘레길 1. 울산 태화강100리길 1코스 : 십리대숲길이 볼거리 임 2. 춘천 봄내길 1코스 : 실례이야기길이라는 별칭이 있으며, 김유정역에서 시작하여 잣나무숲과 진달래 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3. 강진 정약용의남도유배길 4코스 : 성..

[ 포토에세이 ] 오대산 계곡 사이 숲길 - 월정사가는 선재길

[ 포토에세이 ] 오대산 계곡 사이 숲길 - 월정사가는 선재길 2012년 겨울에 갔었던 월정사 전나무숲길과 선재길… 처음이라고 생각했던 곳이 10여 년 전에 갔었다는 기억이 월정사에 들어서니 알게 되네요. 그냥 속초가는길에 들렀던 곳이였는데 이제는 숲길을 걷기위해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상원사까지 버스를타고 이동하여 내려오는 길을 택했습니다. 자주 다니는 시내버스가 아니기에 차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해방되고 나니 자유롭고 둘러볼 여유도 생깁니다. 계곡은 눈에 묻혀서 돌다리도 흔적을 찾아볼 수 없고, 계곡물도 눈 쌓인 밑자락으로 가만히 흐르기만 합니다. 내리는 눈을 맞으며, 쌓인 눈을 털어내며 걷는 기분을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2월 말에 한겨울의 풍경을 맛볼 수 있는 것은 행운이였습니다. 폭설..

[ 포토에세이 ] 천년의 문화 하지만 허망한 잔재 : 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

[ 포토에세이 ] 천년의 문화 하지만 허망한 잔재 : 홍성 홍주성천년여행길 벌써 홍성을 다녀온 것이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찍었던 사진을 찬찬히 보니 아쉬운 부분이 생깁니다. 더 여유롭게 돌아보았더라면 연화정이라는 작은 연못 안에 있는 정자도 보는 거였는데 게으름이 이를 놓치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다시 성곽도 한바퀴 돌면서 유유히 쉬었다 오고 싶습니다. 홍성은 고려시대부터 내포땅을 관리하던 홍주성이었다고 하는데, 그 역사에 비하면 남아있는 자취는 허망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천년을 이어온 땅의 기운이 남아 있어서 인지 의로운 사람들이 많이 배출된 곳이 홍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위인의 동상과 이를 뒷바침하는 역사의 자취는 더러 남아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기까지 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다시 기회를 만..

[ #강세훈 포토에세이 ] 산이 산을 넘어가며 만드는 풍경 : 정선 하이원 하늘길

[ #강세훈 포토에세이 ] 산이 산을 넘어가며 만드는 풍경 : 정선 하이원 하늘길 겨울에 꼭 가봐야 할 곳 중에 포함되는 태백 지역의 하늘길입니다. 만항재부터 하이원리조트까지 약 18km 이상 되는 길이지만, 짧게 돌아가는 코스도 있는 곳입니다. 하이원리조트에서 옛 탄광을 잇는 길을 되살려 하늘길이라는 둘레길을 조성하여 표시판을 세웠지요. 주차장부터 하이원CC까지 이어지는 길 가운데 갈림길이 여러군데 있어 변화를 주면서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겨울내내 쌓인 눈이 그대로 남아 있어 푹신한 눈길을 걷는 재미가 쏠솔하죠. 하나 더 추가한다면, 산 능선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매우 좋은 곳이죠. 높은 고도인 만큼 상쾌한 공기는 덤으로 얻을 수 있지요. 그런 곳에 올해도 다시 같다 왔지요. #걷기여행전문가 /..

[ 도심 숲길 여행기 ] 설매재 위 숲길 - 뜻밖에 여정이 찾아낸 숨은 숲길

[ 도심 숲길 여행기 ] 설매재 위 숲길 - 뜻밖에 여정이 찾아낸 숨은 숲길 1월 말이라지만 눈이 오지 않아 더 이상 설경을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래서 소문만 들었던 설매재를 찾아가기로 했다. 고불고불한 도로를 타고 올라가야 하니 눈이 내리면 낭패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이 항상 들어 맞는 것이 아닌 것처럼, 여기는 아직도 설국이였다. 햇볕이 닿지 않는 곳에는 눈과 얼음이 쌓여 발걸음을 느리게 만들었다. 조심히 걸어야 하기도 했지만, 볼 수 없을 것 같았던 눈 쌓인 길을 보았기 때문이다. 둘레길 지도/고도 둘레길 정보 전체 거리 13.0 km 전체시간/이동시간 5 시간 30 분 / 4시간 45분 구간 정보 설매재휴양림 - 배너미고개 - ‘관상’촬영지 - 활공장 - 유명산 정상 둘..

[ #캠프앤트레일 #강세훈 포토에세이 ] 우중에 소나무숲길을 걷다. - 아산 천년의 숲길

[ #캠프앤트레일 포토에세이 ] 우중에 소나무숲길을 걷다. - 아산 천년의 숲길 비오는 날은 소소하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때 걸어야 운치가 가득 느껴진다. 그 외에는 비오는 날 걷기를 싫어한다 아니 걷지 않으려고 한다. 빗물에 젖어가는 카메라를 볼 때마다 옛 기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틀릴 때도 있다. 소나무숲 사이로 안개가 내려앉은 모습을 보고 있으면, 비오는 지금이 가장 아름답고 포근한 분위기가 감돌아 걷는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아마도 소나무 사이로 가득한 물안개가 더욱이 신비스런 분위기를 이끌어 내기 때문이 아닐는지… #걷기여행전문가 / 로드코디네이터 #강세훈 “서울시걷기좋은길 110선” 공저 락앤락 워킹클래스 강사로 활동 중 대한민국걷기동호회연합 기획이사 둘..

[ #캠프앤트레일 포토에세이 ] 도심속 숲길을 걷다 - 칠보산과 왕송저수지

[ #캠프앤트레일 포토에세이 ] 도심속 숲길을 걷다 - 칠보산과 왕송저수지 작은 동네일지라도 이쁜 길이 있다면 어김없이 보이는 둘레길 안내 표시판… 칠보산도 그냥 산길이였었는데 이제는 수원둘레길의 구간에 포함되어 있어 보라색 안내표시판이 군데군데 세워져 있다. 어디서 시작인지 알 수 없었지만 표시를 따라가니 끝지점을 알고 다시 출발점이 어딘지도 알게 된다. 왕송저수지 옆으로 누렇게 익은 볏단이 풍요롭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한다. 따스한 햇볕도 좋고 탁트인 저수지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겹쳐서 보이는 산 능선이 이쁘기만 하다. 단지 아쉬운 것은 저수지 건너편 높은 아파트가 자연과 조화롭지 못한 이물질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천천히 들판 사이로 이어진 마을길을 걸어 칠보산 밑자락에 도달한다. 칠보산을 가운..

[ #캠프앤트레일 포토에세이 ] 구름속을 거닐다 - 가을에 찾은 선자령길(바우길 1코스)

[ #캠프앤트레일 포토에세이 ] 구름속을 거닐다 - 가을에 찾은 선자령길(바우길 1코스) 겨울에만 찾아갔던 선자령길… 그 외 계절에 찾아가는 것은 아름다운 설경의 풍경을 모독한다는 생각이 강했고, 찾아가봐야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선입관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가 지난 8월 푸르름이 가득한 선자령을 보고 아쉬운 마음에 다시 찾아 갔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와 계절마다 바뀌어 피어나는 꽃의 모습에 또다른 선자령을 보았기 때문이다. 흐린날에 보는 선자령은 또다른 모습이다. 선 능선위로 구름이 달려오고, 내 머리위를 넘어가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내려오는 계곡 사이로 낮게 내려앉은 구름이 안개로 변하고 신비롭게 보인다. 왠지 귀곡산장에 찾아온 느낌 이랄까… 짙은 안개가 내려오는 길에 우리를 맞..

[ #강세훈의 둘레길 여행기 ] 나주 풍류락도영산가람길 1코스 - 옛 영광의 나주읍성

[ #둘레길 여행기 ] 나주 풍류락도영산가람길 1코스 - 옛 영광의 나주읍성 옛 조선시대에 나주가 광주보다 더 컸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주요지점 이었지만 굴곡이 많은 역사 속에 광주보다 작은 도시로 밀려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은 시내를 돌아보면 그 가치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금성관을 비롯하여 읍성의 흔적이 도심 곳곳에 베어있다. 도시는 작아도 그 역사적 가치는 어느 곳보다 큰 곳이다. 영산강과 나주천을 끼고 조성된 읍내는 작은 한양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비슷하기만 하다. 걸으면서 역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집어 본다. 둘레길 지도/고도 둘레길 정보 전체 거리 7.0 km 전체시간/이동시간 3 시간 30 분 / 1시간 45분 구간 정보 한수제-나주향교-남문-금학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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