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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가 생각날때, 주안역 드림식당

요즘 재미들여 하는 것이 하나 생겼다. 여행 다니면서 여기저기 맛집이나 내가 먹어보고 맛있다고 기억하고 있던 곳을 지도에 저장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기억으로만 간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식당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으니 저장할 필요하 있었는데 다음지도 앱을 통해 그룹저장이 된다는 것을 표시하기 시작했다.    이 지도에는 가본 식당과 가봐야 할 식당, 또는 가보고 싶은 식당도 같이 표시하여 어느 근처에 가면 알아보도록 했다. 이중에 하나가 주안역 주변에 있는 돈까스 식당이다. 우연하게 찾게된 식당인데 양이 많아서 먼저 관심을 가졌던 식당이다. 막상 맛을 보니 양보다 질이 좋은 식당이다.    주안역 지하도상가 8번 출구로 나와 두 블럭정도 직진하여 왼편으로 돌아가면 작은 식당이 하나 나타난다. 세로 간판이 ..

영화속 사주이야기, 파묘(破墓) -2

앞에 이야기를 이어서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소제목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생각보다 이야기할 것이 많은데 조금 추려서 얘기해 보려고 한다. 5. 동티 20여년 전 인라인스케이트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때 동호회에 가입하여 매일같이 인라인을 배우고 타러다닌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닉네임이 '동티'라고했던 여성 회원이 있었다. 그때는 닉네임이 좀 신기하다 싶었었다. 그리고 노란머리에 느낌이 특이했던 여성이었따. 어쨌든 이후에 영화에서 이 명칭을 다시 보게 되었다. 사전에서 찾아보면, 한자어로는 ‘동토(動土)’라고 하며, 금기시된 행위를 통해 귀신을 노하게 하는 행위를 '동티'라고 한다. 병에 걸리거나 심하면 죽게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접신한것과는 다른 의미이다.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병을 얻게되면 '동티가 난..

21세기 명리학 2024.03.08 1

영화속 사주이야기, 파묘(破墓) -1

요즘 가장 핫하고 이슈가 많은 영화를 꼽으라하면 당연히 파묘(破墓)일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샤머니즘과 역학의 오행사상, 오컬트적인 요소가 잘 섞여있고 이를 국뽕스럽게 만들어 놓은 영화가 파묘(破墓)이다. 여기에 나오는 요소들을 사주를 배우고 길여행하면서 알게된 이야기들을 여기에 풀어보려고 한다. 영화는 총 7개의 소제목을 두고 하나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자칫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부분적인 소제목에 관한 것만 얘기해 보려 한다. 1.음양오행 (陰陽五行) 영화의 첫 시작에 음양에 대해 얘기한다. 밝고 어두움, 환한 곳에 사는 사람과 어둠속에 사는 귀신, 귀신이 빈틈을 통해 밝은 세상으로 나오려고 한다는 얘기를 한다. 사주 역학의 근간이 되는 사상이 음양오행이다. 세상은 음(..

21세기 명리학 2024.03.07 0

천간이 닿는 곳, 근(根)의 의미

용비어천가의 첫머리에 이러한 구절이 있다. 불·휘기·픈남·가ᆞ간바ᆞ라ᆞ·매아·니:뮐·싸ᆡ。곶:됴·코여·름·하나ᆞ·니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려 꽃 좋고 열매 많노니 뿌리가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도 않지만 쉽게 쓰러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어떠한 상황이 와도 버티기도 한다. 하지만 필요없는 잡초나 나무는 뽑아버리거나 베어버리는 것이 낫고 뿌리가 낮게 드리운 나무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 이럴때는 도끼로 베어버리던가 땅을 파내어 뿌리를 거두어 버린다. 그리하면 나무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죽어버리고 나무는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 나무의 뿌리가 어느정도 되는지에 따라 살리고 죽이는 것을 판별해 볼 수도 있다. 사주를 간명할때도 중요하게 보는 것중에 하나가 근(根)의 유무이다. 천..

21세기 명리학 2024.02.16 7

한탄강을 바라보는 시선, 잔도길과 물윗길 (2)

한탄강을 즐기는 다른 길이 있다면 잔도길이다. 정확한 명칭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이며 잔도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잔도길'이라고도 한다. 국내에 몇 군데에 잔도길이 있다. 단양의 잔도길이 처음 시작되었는데 이후에 계곡이나 협곡이 있는 곳에는 잔도길이 생기기 시작했다. 대부분 원조를 넘어서지 못한다. 원조는 나름에 이유가 있고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며, 아류작은 정체성없이 오로지 인기있다고하니 따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성공하지 못하고 그저그런 관광지로 변하곤 한다. 하지만 한탄강의 잔도길은 잘 들어맞는 길이다. 주상절리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섬세한 구조를 미쳐 보지 못한다. 가깝게 있어야만 세세하게 보며 즐길 수 있다. 그래서 물윗길처럼 한탄강 강가나 계..

한탄강을 바라보는 시선, 잔도길과 물윗길 (1)

최근 신문기사를 통해 한탄강 주변 둘레길이 경기도 연천부터 강원도 철원까지 모두 연결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예전에 한탄강 주변을 걸으려면 부분적으로만 가능했고, 아니면 평화누리길을 통해서 부분만 지켜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한탄강 비경만 보고 싶은 길꾼들에게는 지금의 뉴스가 더욱 반갑기만 하다. 게다가 한탄강의 특성을 가장 많이 보유한 철원은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길이 생겼다. 바로 물윗길과 잔도길이다. 철원 한탄강 주변에 출렁다리(또는 하늘다리)가 먼저 생긴곳은 비둘기낭폭포 옆에 있는 출렁다리이다. 한탄강의 내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체 모습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훨씬 더 가깝게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 예전 겨울철에 한탄강의 빙판을 걸을 수 있었는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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